가해자, “전처 종교(신천지)에 빠져 화가 나 살해했다”는 말에애급에서 종살이하던 히브리인들의 목숨은 파리 목숨과도 같았다. 바로의 명령에 의해 새로 태어난 어린들은 나일강에 버려졌다. 따라서 당시 애급에는 과부와 고아가 많았다고 전해진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뜻에서 하나님은 히브리인들과 “살인하지 말라”는 계약을 맺었다. 그만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피조물의 생명은 귀하다는 것을 교육한다. 따라서 사람의 생명은 누구에 의해서든지 가해되어서는 안 된다. 살인은 어떠한 경우에서든지 정당화 될 수 없다. 최근 정
세상이 버린 사람을 찾아 나설 때 하나님의 은총이 임한다인구절벽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농촌에서는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끊긴지 오래되었다. 곳곳에서는 이렇게 가다가는 경제활동인구가 모자라는 결과는 눈에 보이듯 뻔하다고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온다. 모두가 하나님의 창조적 선물, 생명을 이어가는 기쁨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대책도 여러 방면에서 강구하고 있지만, 뾰족한 묘책이 보이지 않는다. 또한 정부도, 사회단체도, 교회도 출산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이것 또한 대책이라고 하기에는 석연치 않다
가수 장기하는 너네, 자랑하고 싶은 것 많지만, 부럽지가 않다고 노래하며, 오히려 자신이 가진 것이 많아 괜찮다고 자신을 위로한다. “야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난 괜찮어/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어?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난 괜찮어/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전혀 부럽지가 않어/네가 가진 게 많겠니/내가 가진 게 많겠니/난 잘 모르겠지만/한번 우리가 이렇게 한번/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해보자고/…(중략)…/난 괜찮어/전혀 부럽지가 않어, 어/난 괜찮어”한신대학교 박선
6월5일 주일 저녁과 6일 새벽까지 성령강림절을 맞아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특별한 집회가 열렸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자유통일을 위한 철야기도회 및 국민대회’는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일어난 성령의 역사를 재현하고, 교회의 생일인 성령강림절을 축하하는 자리로 열렸다. 성령강림절은 교회의 생일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초대교회에 임했다. 성령이 임한 초대교회는 2천년동안 희생과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 세계적인 교회가 됐다. 현충일과 맞닿은 성령강림절 철야기도회는 ‘자유통일을 위한 철야 국민대회’로 개최됐다. 이날
“교회가 정치집단화 되어가고 있다. 목사·장로들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정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을 갖는 것을 보면서, 그리스도인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다. 한마디로 일부 목사·장로들의 이 같은 모습은 교회가 특정정당과 후보를 위한 종교단체로 비쳐지기 쉽다. 기독교인 모두는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어야 한다는 말을 귀가 닳도록 들어왔다. 그럼에도 선거 때만 되면, 목회자는 교회 강단에서 특정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말을 하고 있다”이 말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모 평신도연합회가 지난 14일 특정정당 광역단체장 도지사 후보를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세운 가치는 ‘자유민주주의’이다.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세계질서 속에서의 자유는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의 가슴 속에 귀하게 다가온다. 십자군 전쟁 이후, 기독교 국가에 의해서 일어난 전쟁 대부분은 ‘자유’라는 이름으로 자행됐다는 사실. 신자유주의경제체제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가난한 나라에 대한 경제침략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날 최고의 가치는 자유를 내세운 금융이 됐다. 부자나라는 금융으로 작은 나라를 옭아맨다. 부자나라는 가난한 나라에 돈을 빌려주
예수님은 유대인의 최고 정치지도자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람은 죽어야 성령으로 거듭난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한 말은 하나님 앞에 선 인간의 공통된 질문이다. 인간은 항상 그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답을 정해 놓고 질문을 한다. 오스트리아의 연방총리 카를 네하머는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푸틴의 심리상태를 논했다. 푸틴은 힘의 평화를 내세워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끝까지 끌고 가겠다는 속셈을 드러내고, 이 전쟁에서 물러서면 서방 국가들에게 끌려 다닐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부활의 아침,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에 참여해야 한다. 생명의 계절에 세계는 전염병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잘못된 지도자들에 의해 평화가 깨지고 있다. 살기 위해 노동현장에 나간 노동자가 주검으로 돌아오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는 시작됐다. 부활의 계절, 그리스도이 가야 할 길은 분명해진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랐다. 예수님도 이들에게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고, 이들과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였다. 그리스도인은 진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회적 약자를 섬겨야 한
요즘 청와대 이전을 놓고, 논쟁이 뜨겁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한다.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 주겠다고도 이미 선언했다. 대신 국방부를 집무실로 사용하겠다고 한다. 이를 놓고 국가안보에 큰 위협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청와대가 어두워서 못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도 여기에 유혹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광화문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광화문은 민주화운동의 성지였다. 국민들의 문화광장이기도 했다. 세종 때부터 백성들은 광화문에 모여 마음껏 즐기며, 임금이 백성의 목소리를 듣는
한국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비대면 예배라는 것도 경험했다. 1990년도를 정점으로 30여년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던 한국교회의 교인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감하고 있다. 교회를 떠나는 교인 대부분 이웃교회로 교적을 옮기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교인은 가나안 교인이 되거나, 이웃종교와 문제의 종파로 이적한다. 최근 국내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지난 한 해 11만명의 교인이 교회를 떠났다고 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도 6만명, 예장 고신측도 1만명이 줄어들었
일제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땅의 기층민중들은 3.1만세운동을 일으켰다. 3.1만세운동 103주년, 민족해방 77년이 됐다. 하지만 일본은 오늘도 과거에 대한 반성을 전혀 하지 않고, 경제침략, 역사왜곡 등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심지어 대한민국보다도 경제적 우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경제지표와 통계를 조작한다. 후쿠시마 원전 폐기물을 은근히 바다에 버려, 태평양 인근 국가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그리고 과학적 검증을 끝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다 중국은 힘을 내세워 우격다짐으로 생떼를 쓴다.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하
예언자 예레미아가 활동하던 시대 선지자들의 거짓예언이 극에 달했다. 이들은 하늘로부터 계시를 받았다며, 식민지 백성들을 현혹시켰다. 또한 권력자들은 이집트와 바벨론에 아부하며, 이집트와 바벨론의 식민지는 하늘이 준 선물이라며, 백성들의 삶에 대해서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살길만을 찾았다. 일본 식민지시대 우리 지도자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선지자 예레미아는 권력자와 선지자들의 이런 모습에 분노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
한국장로교단은 300개로 분열되었다. 분열을 거듭하다가 이제는 ‘코로나 총회’라는 이름까지 붙여진 교단까지 등장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A교단은 설립자 별세이후 4개 교단으로 분열됐다. 분열 된 B교단과는 1년 넘게 법정싸움을 벌여왔다. 또한 A교단에서 분열 2년째 되는 해에 총회장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이다가, 이중 일부가 이탈해 C교단을 창립했다. 여기에는 B교단의 일부 목회자가 합류했다. 그렇다보니 C교단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C교단의 일부목회자가 총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툼을 벌이다가 떨어져 나가
오늘 한국교회 교인들은 살아계신 한분의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 한 명의 목회자를 보고 교회에 다닌다. 한마디로 교주화 되어가는 한국교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단연구가인 최삼경 목사는 “천주교는 교주가 1명이지만, 개신교는 수많은 교주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말은 교주화 되어가는 한국교회를 걱정해서 한 말이라는데 이의가 없다.사실 한국교회 안에는 하나님이 보이지를 않는다. 목회자만 보인다. 재물에 눈이 어두워 교회 안에서 재의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고, 썩은 냄새만을 풍기는 인간들만 보인다. 모두가 하나님
해마다 한국교회는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를 드린다. 이 조찬기도회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얼마 전 드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는 주체인 한국교회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내년 3월 9일 실시하는 대통령선거 여야후보들만 보였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날 설교자와 사회자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언론은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여야 후보들만 조명했다. 이런 국가조찬기도회가 왜 필요하냐(?)는 것이다. 특히 내년도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는 그 어느 해의 선거보다도 혼탁하다. 여야 대변인이 발표하는 상대방에 대한 의혹제기, 이를 그대로 받아서
태조 이성계는 조선을 세우고, 주변 인물 모두를 정리했다. 그 결과 백성을 생각하는 세종대왕과 같은 인물이 나왔다. 즉 백성의 행복이 바로 세종의 꿈이었다. 오늘 대한민국 정치인과 목회자, 기업가 등 지도층 인사들은 주변의 인물들을 정리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평생 쌓아온 공로가 하루아침에 허사로 끝나버린다.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대통령후보, 현 정부의 주변을 맴도는 인사들을 보면 역겹다.과거 군사독재정부나, 민주정권나 모두 마찬가지이다. 국민들은 민주정부가 들어서면 세상이 확 바뀔 것으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교회, 자신들이 만든 교리와 제도에서 이탈하면 무조건 정죄하고 터부시하는 한국교회, 너를 죽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한국교회는 소망이 없다. 모두가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악인 맘몬에 취해, 돈에 취해 하나님나라의 척도, 믿음의 척도를 ‘헌금의 액수’로 결정한다. 경제, 정치, 문화 등 모두가 종교에 종속된 시대는 지났다. 경제에 종속돼 가난하고 우는 자들을 외면하는 교회가 됐다.신종바이러스감염증으로 곤궁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 자본주의 신자유주의경제체제에서 못살겠다고 아우성치는 사람을 외면하는
오늘 우리사회는 내가 살기 위해 너를 죽여야 한다. 이런 세상에서 국민들은 버려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우선 욕망과 욕정을 버려야 한다. 서로를 믿고 의지해야 한다. 그래야만 가정의 평화와 행복, 건강한 공동체를 가져올 수 있다.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한 충성심, 공동체를 향한 충성심이 강하다. 문제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현대가족관계의 모습은 끼리끼리의 모임이다. 그것은 우리사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원수는 먼 곳에
종교개혁 504주년을 맞았다. 오늘 한국교회는 종교개혁 이전의 중세교회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교회의 지도자라는 목회자와 장로들을 보면, 교인들과 교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교회지도자인가를 의심케 한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위해서 일하는 지도자라고 말할 수 없을 같아 씁쓸하다. 특히 종로5가를 배회하는 일부 목사·장로는 바리세인적인 정치꾼이 되어 성지로 불리던 종로5가를 생명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으로 만들어 버렸다.죽은 시체들만 보인다. 쓰레기 집하장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일부 개혁자들은 기독교의 메카인 종로5가에서부터 다
선교초기부터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왔고, 지금도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교회 역시 정치권 주변을 맴돌며, 권력을 철저하게 이용해 왔다. 내년 3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정치적 이해를 위해 교회를 철저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크다. 여기에다 기독교인들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후보 지지선언이 줄을 있고 있다. 교회 안에서 보수와 진보의 대립도 과거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개신교는 구한말 황실의 비호를 받으며 조선에 들어와, 가난하고 우매한 백성들에게 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