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의 창립자 클라우스 슈바프 회장은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기하급수적 속도로 기술이 진보하고 있으며, 기술 간 융합이 수시로 이루어져 기술의 범위와 깊이가 훨씬 넓고 복잡해서 사회 시스템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킨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710만 개의 직업이 사라지는 반면 새롭게 생겨나는 직업도 있습니다. 클라우스 슈바
지난 6일 열린 2017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서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차두원 연구위원은 “지금 초등학교 입학생이 성인이 됐을 때 현재 직업의 65%는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3년 칼 베네딕트 프레이와 마이클 오스본 교수가 논문에서 20년 후 사라질 것으로 예상한 직업군 47%를 훨씬 뛰어넘는 것입니다.이처럼 로봇기술과 인공지능, 생명공학이 주도
국민의 혈세로 연명하던 국영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국민연금이 이 기업에 투자한 1조5천억 원 또한 큰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이야기입니다.최근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2대주주인 금융위원회, 채권자인 국민연금이 자율구조조정을 위해 3차례 만났지만 서로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산업은행은 국민연금의 채무재조
지난 1월 중국에서는 메신저 위챗을 통해 초당 76만개의 중국 전자화폐 홍바오가 전달됐습니다. 위챗을 서비스하는 텐센트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순위 11위에 오른 거대기업입니다. 중국 결제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알리페이를 서비스하는 알리바바도 2015년 6월 설립한 인터넷 전문은행 ‘마이뱅크’를 통해 고객 기반을 급속도로 넓혔습니다. 금융 후
지난 20일 제주지역에서 3건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가 발생해 하루만에 1억 2400만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기관을 사칭한 용의자가 전화를 걸어 “누군가 귀하의 계좌에 있는 돈을 인출하려 하니 돈을 찾아서 세탁기 속에 보관하라”고 속이자 현금 7,000만원을 찾아 집에 보관했으나 절취 당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아들이 보증
지난달 24일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이 2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반면 아파트 경비원과 사설 환경미화원처럼 364일 근로 계약으로 퇴직금을 한 푼도 지급받지 못한 사례도 있습니다. 또 육아휴직 제도를 이용해 1년 근무 후 3년 분 퇴직금을 지급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퇴직금은 아는 만큼 많이 받을
최근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던 A씨가 퇴직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며 찾아왔습니다. 5년간 근속하다 이번에 퇴직한 B씨가 3년 전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이하 DC)를 도입할 당시 중간정산한 것은 무효라며 퇴직금 추가 지급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중간정산 당시 A씨는 B씨에게 월 급여는 200만원으로 2년 분 4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B씨는 중간정산이 무
지난 달 중앙선관위에서 정치자금을 법정기부금으로 잘못 등록한 사례가 15만 3400건 발견되었습니다.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정치자금은 10만원 한도까지 연말정산 때 전액 돌려받지만 법정기부금은 2000만 원 이하에 대해 15%만 공제를 해줍니다. 10만원 전액을 환급받는 줄 알고 낸 후원금 중 1만 5000원밖에 돌려받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정부부처에서도
세액공제는 결정된 세금에서 공제되기 때문에 고소득자에게는 큰 세금 절감효과가 없지만 저소득자에게는 오히려 더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40% 세율이 적용되는 고소득자의 경우 100만원을 소득공제하면 40만원의 세금 절감효과가 있지만, 6% 세율이 적용되는 저소득자의 세금 절감효과는 6만원에 불과합니다. 반면 이 항목이 100만원 한도 20% 세액공제로 변경된
중소기업 또는 벤처에 투자할 경우 상당액의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2017년 12월 31일까지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등에 출자 또는 투자하는 경우, 그 금액의 일부를 투자한 해 또는 투자 후 2년이 되는 해 중에서 한 해를 골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2017년에서 2019년 중 원하는 시점에 공제가 가능하다는 말이므로 근로자에게 매우 유리한 조
최근 AI로 인한 계란값 폭등과 국제유가 상승, 환율 급등 등 물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 발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시 하수도 요금이 10% 인상됐으며, 쓰레기봉투 값 또한 서울시의 경우 20리터 한 장에 440원에서 49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제주도는 500원에서 700원으로, 세종시도 7월부터 200원을 인상할 계획입니다.또한
11월 30일 석유수출기구(OPEC)가 감산에 합의하고, 12월 10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이 감산에 동의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미 휘발유 가격이 인상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의류 등 석유화학제품과 석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모든 공장의 제품 가격이 인상됩니다.한편 12월 14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드디어 정책금리를 0.25~0.50%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소란스러운 이때, 석유 감산 합의로 인한 유가 상승,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금리 상승, AI확산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으로 2017년 역시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6년 마지막 주를 맞아 이번 시간에는 새해 들어 변화되는 금융 환경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실손 보험료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사회보장·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 34조 1항과 2항의 내용입니다.우리는 헌법이란 국가의 운영과 국민의 기본권 및 의무 등을 담은 가장 기본적인 법률이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지 않았던 것처럼(헌법 제 1조 2항), 국가가 재해의 위험으로
박근혜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증세 정책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최근 비선실세 파문으로 정국이 소란스러운 것을 틈타, 저축성보험의 비과세 혜택 폐지를 주요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여야는 장기 저축성보험
예은이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하면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싸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소 사고 싶었던 패딩을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이즈 규격도 다르고, 관세와 배송대행 등 추가 비용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포함해도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월등히 싸서 영문 사이트 가입, 배송대행 신청 등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도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은 지금 박근혜대통령의 비선 실세 파문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광화문에는 20만 명이 모여 박근혜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세계 각지의 한인 사회에서도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쳐 브렉시트 통과 때보다 종합주가지수가 더 크게 폭락하는 등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특히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개입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브레이크입니다. 만약 연비만 생각했다면 브레이크, ABS장치, 에어백 등 자동차에 장착된 수많은 안전장치를 제거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연비가 낮아지는 것을 감수합니다.사람들이 급여의 일부를 포기하더라도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발생한 관광버스 화재사고로 인해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승객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한 것과 강화유리로 된 대피 창문 등으로 인해 피해가 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탈출 망치의 위치와 사용법 등에 대한 안전교육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만일의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방지 대책과 함께 예방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는 보
지난달 30일 대법원은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며 보험사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은 대법원 판결과 별개로 보험금을 모두 지급하지 않으면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정치권도 자살보험금 특별법을 만들겠다며 보험사에 압박을 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ING생명과 동부생명 등 9개 보험사는 지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