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은 다윗 왕조 유대나라가 바벨론에게 멸망하기 직전을 살았던 고난과 기도의 사람이다. 유대는 바벨론에 의해 3차례에 걸쳐 침공을 당했다. 1차 침공에서 바벨론은 총명한 귀족집안의 유대 소년들을 인질로 잡아 갈 때, 다니엘도 포로로 끌려갔다. 바벨론에서 다니엘은 조국이 2차, 3차에 걸쳐 파괴당하고, 심지어 자기 왕이 짐승처럼 포로로 끌려오
5.18 37주년을 보내면서 우리 모두에게 시사한 바가 크다. 권력의 탐욕에 어두워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고 정권을 잡은 탐욕이 국가는 물론 가정도 개인도 얼마나 불행하게 만들었던가? 5.18 기념식에서 김소형씨의 애타는 슬픔을 함께 공유하며 눈시울이 붉어진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과 가슴으로 안아준 대통령의 그 모습은 온 국민 모두의 가슴이 미어지도록 감동을
오늘 우리사회는 자신의 안일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회이다. 내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내가 편해지기 위해서 이웃을 죽이는 사회, 사랑하는 아이를 죽이는 사회가 되었다. 소돔과 고모라보다도 더 음란한 사회가 되었다. 모두가 자신의 안일을 위해서 산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의 여유가 전혀 없다. 내가 앞서기 위해서 상대방을 가차 없이 짓밟아버린다
평화재단 평화연구원(원장 김형기)이 오는 13일 심포지엄을 앞두고, 남북분단의 당사자인 대한민국을 배제한 채 주변 강대국 중심의 통일논의는 문제가 있음을 밝혔다. 동연구원의 이 같은 입장은 분단의 당사자인 대한민국을 제쳐놓고, 한반도 주변의 미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열강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남북한 문제를 논의해 온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하면서 창세기 1,2장에 기록된 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실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성경의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성경을 빙자하여 자기의 해석이나 사상만을 믿는 것만 같다. 더구나 현대인들은 천재지변이 자연을 조각하고 눈보라와 비바람이 수를 놓고 다듬은 경치만 봐서 그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역대 정권에서 때로는 대화로, 때로는 강경책으로 맞섰으나, 이번 정권에서는 균형 잡힌 대북정책을 펴서 모든 국민의 소원인 남북통일의 터를 닦아줄 것으로 믿는다. 사실 남과 북은 같은 민족으로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남과 북의 관계는 살얼음판을
2005년 런던 폭탄 테러 이후 12년 만에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또다시 끔찍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지난 5월 22일 미국의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끝난 직후 공연장 바깥에서 폭탄이 터져, 22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 이 끔찍한 사고 현장에는 채 열 살도 되지 않은 아이들까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전 세계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근 동성애를 금지한 군형법 92조 6항을 적용해 모 대위가 구속 기소된 사건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급기야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군대 내 합의에 따른 동성 간 성적 관계까지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군형법 제92조 6항을 삭제하는 군형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는 같은 당 심상정, 노회찬, 이정미, 추혜선, 윤소하 의원을 비롯
이 세상에 하나님이 세우신 것 중에 가장 소중한 기관은 가정과 교회이다. 그중에서 가정은 사회의 기본 단위로서 최초로 인생의 학교이고 안식처이며 행복의 보금자리이고 애정과 신뢰의 공동체이다. 가정에는 가족이 혈(血)과 성(性)과 사랑으로 구성된 생활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특히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교회의 축소형으로서 막강한 기능을 갖고 있고 따라서 역할부담
전 세계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로 인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피해를 봤다. 지난 5월 12일 등장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전 세계 99개국의 컴퓨터 20만대 이상을 감염시켰다. 이들은 20개의 언어로 비트코인을 지급하면 풀어주겠다는 메시지를 띄우고, 사용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들의 공격은 모든 대륙에서 이뤄졌으며, 러시아, 영국과 유럽 국가, 인도,
TV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홍길동의 이야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을 다룬 역작이었다. 특히 가진 자에게 철저하게 핍박을 받는 백성들이 한데 모여 대항하는 모습은 작금의 시대와 묘하게 오버랩 되면서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향주목의 일이 팔도에 퍼져 백성들의 마음에 작은 불씨를 남겼고,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 성년의 날(15일), 부부의 날(21일)로 이어지는 5월은 그 어느 때보다 가정의 소중함이 피부에 와 닿는 절기라고 볼 수 있다. 올해 가정의 달은 조기 대선과 연휴로 그 의미가 퇴색된듯하나 그래도 차분하게 생각해 볼 점이 많다. 사람에게 가족만큼 소중한 울타리는 없다. 그런데 가정이 파괴되면서 든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새 대통령이 취임했다. 그런데 유독 신보수주의와 자유시장경제, 그리고 맘몬주의에 길들여진 한국교회의 일부 목사들이 새로운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과거 이들은 “권력도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다”며, “군사독재정권에 무조건 복종하라”고 외쳤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교인들과 목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새 대통령의 이름을 부
시나이산에서 주어진 율법들은 모세 5경 여러 곳에 수록되어 있다. 이 모세 5경 전체, 더 나아가 구약성서 전체를 ‘율법서’라고 부를 정도로 이스라엘 민족은 율법을 존중한다. 후기 유대교를 ‘율법종교’라고 부를 정도로 율법이 유대교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그것은 기독교도 마찬가지이다. 유대교나, 기독교가 율법의 중요성을 말하면서도, 성서에 나
예언자 요나는 이방 도성 니느웨에 가서 “그들의 죄가 하늘에 사무쳤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선민인 요나는 천하게 여겨온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을 전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했다.요나는 욥바에 가서 다르싯으로 가는 배를 탔다. 가는 도중 큰 태풍을 만났다. 배는 파선의 직전에 놓였다. 승객들은 배에 죄를
‘대화와 압박’, 속칭 ‘당근과 채찍’이라는 표현들을 최근에는 어렵지 않게 언론매체에서, 지인간 대화에서 가장 많이 듣고 산다. 다름아닌 대북정책에 관하여 트럼프 정부를 위시해서 소위 대북압박 공조에 나선 국제사회의 공통된 키워드가 되었다는 말이다. 이 말의 뜻의 쉬운 풀이는 “말을 안들을면 그 대가로 힘으로 때리겠다.”는 것이고, “말을 잘 들으면 그 대
은은함에 대하여 은은하다는 말 속에는 아련한 향기가 스미어 있다은은하다는 말 속에는 살구꽃 위에 내린 맑고 환한 빛이 들어 있다강물도 저녁햇살을 안고 천천히 내려갈 땐은은하게 몸을 움직인다달빛도 벌레를 재워주는 나뭇잎 위를 건너갈 땐은은한 걸음으로 간다은은한 것들 아래서는 짐승도 순한 얼굴로 돌아온다봄에 피는 꽃 중에는 은은한 꽃들이 많다은은함이 강물이 되
과거 우리의 부모님들은 하루하루의 끼니를 걱정하면서도, 자녀들의 교육을 먼저 생각했다. 못 입고, 못 먹을지언정, 이웃에게 손을 내밀면서, 논과 밭, 그리고 소를 팔아 자녀들의 교육을 먼저 생각했다. 자녀들은 부모님의 이런 마음을 알아서 그랬는지 열심히 공부해서 가난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했다. 이들은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어나 집안을 일으켜 세우고, 자신의 꿈
18세기의 혜성 같은 전도자 죠지 윗필드(1714~1770)가 없었다면 미국의 대각성 부흥운동은 크게 지장을 받았을 것이고, 미국 교회가 우리나라에 언더우드 같은 선교사들을 보내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언더우드를 비롯한 복음의 사명자들이 이 땅에 오지 않았다면 우리가 이렇게 복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있을 수가 있을까 싶다. 윗필드는
국가는 이념적으로 정부와 구별된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정부는 국가라는 권위를 업고 사람을 다스린다. 그 점에서 “정부는 국가”, “짐이 국가”라고 한 제왕국가와는 전혀 다른 말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국가를 대표한다. 국가라는 이름을 독점, 국민 앞에 나선다. 국가는 사회계약에 의해 형성되었다. 성서는 왕권과 국가의 폐해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