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취직을 위한 이력서 종교 표시 란에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면 기독교라고 기록한다. 기독교가 국교인 독일에서는 종교 표시 란에 기독교라고 기록하면 누구나 종교세를 부과한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기에 기독교도라고 해도 국가의 세무 당국이 종교세를 부과하지는 않는다. 대신 목회자들에게는 매월 수령하는 생활비 즉 월급에서 각종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내 신앙의 출발은 순교자 주기철 목사님이 시무하셨던 마산 문창교회였다. 고 1때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첫발을 디딘 후 어느 날 숨 가쁘게 달려온 삶을 돌아보니 4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난 후였다.20대 초반에 주님을 떠나 세상의 물결에 휩쓸려 죄악의 소용돌이에서 허우적거릴 때 영혼의 방황은 물론이고 주님의 징계로 인한 심한 채찍은 육체의 고통으로 심히도 아프게
하나님의 선물인 색소폰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하며, 역사의 현장에서 실존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고, 피존물인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오석원 집사(41세, 부천일신교회).오 집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실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으면서, 피조물로서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애썼다. 그러던 중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기 위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아직도 더 큰 믿음을 얻어 보려고 몸부림치고 있으나 이 믿음은 사람이 제조할 수 있거나 자기 자신 속에서 스스로 노력하여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선과 도덕적 완전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열심히 봉사한 대가로 혹은 자선을 베풀었으므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 믿음은 저울로 달아 볼 수도 없고 그것을
종교개혁은 서구 기독교회 사이에서 하나의 전쟁이었다. 서구 교회의 전통을 따라서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신다는 신앙으로 통일되어 있었으나, 어떻게 성령이 교회 안에서 기능을 감당하느냐를 놓고서는 나뉘어졌다.칼빈은 죄로 인하여 부패되고 어두워진 인간에게는 오직 “성령의 내적증거”(testimonium internum Spiritus Sancti)가 함께
세종과 소헌 왕후의 맏아들로 태어나 장차 대권을 이어받아야 하는 세자 ‘향’은 건강이 그리 좋지 못했지만, 세자빈 휘빈 김씨를 통해 여자를 알게 된 세자가 두 번째로 맞이한 빈은 ‘봉빈’이었다 그러나 세자가 그를 철저하게 외면한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였다.사실 봉빈을 처음 맞이했을 때 세자는 미모가 출중한 그녀를 무척 사랑했다. 그런데 부부간의 정을
우리가 자기에게만 과도하게 몰두함으로써 다른 이의 아름다움을 음미할 줄 모를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경고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스의 신화 나르키소스 이야기다. 사냥꾼인 나르키소스는 뛰어난 외모로 남들이 베푸는 사랑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청년이다. 에코라는 숲속의 요정이 그를 사랑했지만 나르키소스는 그녀의 구애를 아랑곳하지 않았다. 복수의 신은 나르
출근길 뒤차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난 A씨는 스마트폰을 꺼내 사고현장을 찍은 후 보험사에 전송한 후 바로 자리를 떠납니다. 20분 거리에 있는 회사에 도착하기도 전에 보험금이 입금됐다는 문자가 도착합니다. 중국의 모 보험사에서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미국의 보험사 오스카 역시 보험 가입자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주고 매일 목표한 걸음 수를 채우면 하루 1달러
어려서자랐던 시골집 사랑박 벽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사진이 있는 달력 한 장이 오랫동안 붙어 있었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수차례 정권이 바뀌었는데 바뀔 때마다 자신과 성향이 비슷하거나 코드가 맞는 사람들을 찾느라 꽤나 고심을 하곤 했습니다. 특히, 몇몇 정부는 코드정부라고 할 만큼 고드가 맞는 사람을 찾았는데 이처럼 코드가 맞는 사람을 찾는 이유는 통수권자
한국교회의 강단에서 행해지는 설교 즉 말씀증거가 그 내용이 선교 초기에는 구원론과 함께 궁핍한 생활을 하나님의 도움으로 해결하기 위해 축복에 대한 설교가 주 내용이었다. 지난 과거 부흥회에 단골로 등장한 설교 패턴은 예수님을 믿으면 물질 축복, 사업 번창, 자녀 출세, 무병장수, 가정 화목을 강조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축복의 말씀 증거는 백번을
통일부가 대북 인도지원 단체의 대북접촉을 승인했다.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접촉을 승인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새 정부를 향한 대북정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로 닫힌 남북관계가 개선될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남과 북은 한민족으로서 분단된 채 살아온 것도 서러운데, 철저하게 강대국이 짜놓은 틀에 억지로 몸을 맞췄다. 그
“복음주의 웨슬리안, 사중복음의 성결교회 정체성을 확립하겠다.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관심과 정책개발에 힘 쏟겠다. 작은교회, 농어촌교회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격려하겠다. 교단의 중장기 부흥발전 프로젝트를 세우겠다. 교단의 화합과 헌법 질서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1년차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신상범 목사는 교단과 교회를 섬기며 지속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지급여력비율이 낮은 중소형 보험사들의 방카슈랑스 상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고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KB국민은행이 이달 2일부터 흥국생명과 KDB생명의 일부 상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KEB하나은행은 16일부터 흥국생명과 KDB생명, MG손해보험의 일부 상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신한은행도 판매 중단을 검토 중입니다. 이들 보험사의
“기독여성들이 민족의 어머니로서, 민족의 에스더로서 분연히 일어나 민족의 아픔이자, 소원인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가슴에 끌어안아야 한다. 기독여성들이 민족복음화의 초석이 되어 세계 속의 우리 8천만 민족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끌어안는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한국교회의 핑크빛 리더이자 민족복음화여성운동본부 총재인 유순임 목사의 민족복음화를 향한 짧지
문재인 대통령에 거는 국민들과 한국교회의 기대가 크다. 국민통합, 적폐청산, 양극화 해소, 청년 일자리 확대, 북핵과 사드로 상징되는 한반도 위기 극복, 세대 통합, 정의롭고 건전한 사회문화 형성 등 산적한 현안들이 수두룩하다. 바라기는 이 같은 현안에 더해 우리사회를 선진사회로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선진사회의 특징 중 하나는 약자를 얼마나 보호하고 그
16세기 종교개혁은 결국 사람들이 성취한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사람들을 깨워서 일을 도모하도록 도와주셨다. 그들은 자신들이 부패한 존재라는 점을 받아들이고, 단 한 번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받아들였다. 지상에서는 완벽한 교회가 없기 때문에,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하는 교회”(semper reformanda!)가 되어야 한다고 확신하였다. 하나님의
지역을 섬기는 교회들이 섬김과 봉사로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통하여 신뢰를 얻는다면 건강한 지역사회,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를 이루는 지역 섬김이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지역의 봉사를 통하여 교회가 지역의 일원으로서 역량과 자원을 한껏 발휘해 지역의 필요를 돌봄으로써 장기적으로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지게 되는 효과를 보게 됩니
경복궁은 조선왕조와 함께 탄생한 궁궐이다. 그래서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큰 궁궐이다. 그런데도 오백년 내내 찬밥 대우를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태종 이방원한테 있었다. 경복궁 홀대의 역사가 이방원으로부터 시작됐던 것이다. 경복궁이 완공된 지 3년 뒤인 1398년. 이때까지도 경복궁은 법궁 역할을 잘하고 있다. 그런데 이 해에 이방원이 쿠데타를
이사야에 의하면 세상이 두려운 자들의 생존방식이 있다. 거짓을 일삼고, 위세를 떨고, 농간을 부린다. 강자에게는 비겁하고, 약자에게는 강하다. 갖가지 우상숭배와 점술, 복술, 인신제사와 같은 해괴한 미신 행위로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사야 당시 백성들이 그랬다. 이사야는 그런 자들을 향해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 말라”(사 44:2)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