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의 대지주 조덕삼 씨와의 일화는 유명하다. 이 목사는 부모를 일찍 여의고 떠돌이생활을 했는데 그를 불쌍히 여기고 집에 머슴 겸 마부로 받아들인 이가 조씨였다. 조씨는 어깨너머로 한글과 한자를 공부하는 그를 눈여겨봤고 자신의 아들과 똑같은 교육을 받게 했다. 두 사람 사이가 끈끈해진 것은 미국 남장로교 최의덕(Lewis Boyd Tate) 선교사를
구약성경 예레미야서는 예레미야가 예언자로 소명 받는 장면을 특별히 기술하고 있다. 하나님께로부터 소명 받아 산다는 게 그만큼 어렵고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육신이 고달함은 말할 것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 그가 편히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피하는 게 정상이다. 예레미야도 예외가 아니었다. 어떻게든 피하려고 갖가지 핑계를 댈 때마다 하나
자금 여력이 있는 고령인구가 늘면서 상조회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 사모펀드인 VIG파트너스는 지난해 650억 원을 투자해 좋은상조를 인수한데 이어, 올해 중견 상조업체 금강문화허브 지분 100%를 60억 원에 사들였습니다.2012년 300개에 달했던 상조회사는 영세업체의 줄 폐업으로 매년 내리막길을 걸어 현재 200개 회사로
몇 주 전에 연세가 높으신 장로님과 권사님 그리고 자녀들이 우리교회에 등록을 하고 점심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자리에서 연로하신 고참 권사님이 생각지도 않던 말씀을 하셨다. 당신이 우리교회에 오신지가 십년의 세월이 되었는데 우리 목사님은 당신이 처음 왔을 때나 십년이 지난 지금이나 한결같습니다. 하고 거듭 거듭 자랑 삼아 말씀하셨다.칭찬의 말이라 목회자는 미
이 제목은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라는 책(도서출판 동아시아 2016) 서문에 있는 “어려운 천국 쉬운 지옥”에서 빌려왔다. 오늘의 한국교회에 대해 양심을 거역하지 않은 상태에서 질문을 한다면, 먼저 한국교회 교역자는 몇 프로나 천국에 대해 확신이 있고, 성도들은 몇 프로나 천국 시민임을 확신하고 있는지? 양쪽 백 프로라고 믿고 싶지만 이는 인간은 알 수
지하실의 컴컴한 방기도소리가 들렸다찬송소리도 들렸다이어서 비명소리도 들렸다대공분실지하 거기 사람이 있었다수사관들에게 녹초가 되어버린민중교회 교인 하나가 저항했다쉽게 앞으로 고꾸라지며 피를 흘렸다코와 입에서 흘러내린 피는옷자락을 적셨다형사들에게 끌려가 맞기 시작해서조사관의 심문을 당하기 전까지매를 맞아야 했다불법 위장취업이다학생 노동자가 될수 없었던전태일 다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 대외협력국장으로 하나님께 쓰임을 받고 있는 김문기 장로. 교회의 종소리처럼 울리는 그의 목소리는 전국교회의 복음 가수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그런 그가 찬양 앨범 2집 ‘신기루 인생’을 내놓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앨범의 ‘신기루 인생’은 1980년 크게 히트했던 가요 ‘고목나무’의 작사 및 작곡자이자 가수였던 장욱
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매매 수요보다 전월세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10월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4350건으로 전년 동월(9만6578건) 대비 7.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량은 14만1430건으로 전년 동월(12만5000건)과 비교해서는 12.9% 증가했습니다.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더 높은
남북한 7.4공동성명은 통일논의의 제3대 발판을 제시했다. 하나는, 통일은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해결, 또 하나는 서로 상대방을 반대하는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실천, 마지막은 사상과 이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해 우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 대단결 도모 등이 바로 그것이다. 1972년 남북한 당국자들이
신통력과 기적에의 헛된 소망을 불어넣은 만성절은 성경에는 전혀 그 근거가 없다. 예루살렘 양문 밖 베데스다 못에서 일어난 기적과 같은 것이 일어난다고 하는 로마가톨릭의 주장은 아무런 비판도 제약도 없이 시행되어졌다. 천사가 가끔 내려와서 물을 동하게 만들면, 가장 먼저 들어가는 자에게 치유의 기적이 일어났다. 이처럼 기적을 체험하려면 다른 사람보다 더 먼저
예수님께서 어느날 여리고로 들어가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지명은 교훈을 줍니다. 여리고 라는 곳은 이스라엘의 한 도시입니다. 이 성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성경이 여호수아 6장에 나옵니다. 여호수아가 출애굽을 하고 요단강을 건너 처음 만나는 성이 여리고성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지나와서 광야를 돌면서 40년 정도 지내다 여호수아 때에 요단강을 건너서
오늘날의 대부분의 교회들은 마르틴 루터가 교회의 면죄부 판매의 부당성을 주장한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비텐베르그 대학(Wittenberg University) 교회문에 붙인 사건이 있었던 1517년 10월 31일을 종교 개혁일로 기념하고 있다. 그런데 1517년 종교 개혁 운동이 있은 후 한동안은 루터의 생일인 11월 10일, 루터의 사망일인 2월 18일,
모세 형제들의 이야기다. 모세는 최고 지도자이고, 형 아론은 제사장, 누이 미리암은 선지자이다. 셋의 성격은 제 각각이다. 모세는 사람 앞에서 타협하거나 굽힐 줄을 모르면서도 하나님께는 온유한 성품의 사람이다. 아론은 모나지 않은 부드러운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기는 했지만, 우유부단하여 백성들이 원하는 대로 금송아지를 만들어 이스라엘 공동체에 위기를
교회 개척예배를 드리고 일년쯤 지나서 목회자인 내가 하고 있는 예배와 설교의 횟수를 세어보니 심방예배까지 평균 35번의 예배를 인도하고 말씀을 전했다. 특히 주일 낮설교를 준비할 땐 나름대로 진통을 겪으면서 힘들게 준비하게 되고 그 수고의 보람과 결실은 설교시간에 일어나는 반응과 변화되는 성도들의 삶에서 찾게 된다. 말씀을 선포할 때 울먹이면서 말씀을 듣고
교단 장 선거가 끝났다. 대부분 교단 장들의 취임사에 빠지지 않는 내용 중 하나가 “ 초대교회”로의 환원이다. 그리고 대형집회나 개 교회 부흥성회에서도 부흥회 주제에 “ 초대교회 ” 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 한다. 이는 긍정적인 면으로 볼 때에 교회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취지이며, 부정적인 면으로 보면 지금까지 교회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사도들을 통해 세
2017년은 1571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에 의해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꼬박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교회 안팎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리기 위한 크고 작은 기념사업과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으로는 한국교회가 너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행사에만 무게중심이 쏠려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작금의 한국교회는 어느 시
행복을 함께 나누는 기독교 한국신문깨끗한 양심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간다주님의 손에 이끌리어진실을 꽃피우며 애써온지 어언 5년행복을 함께 나누며 오늘도 이길을 간다그 진실 하나를 알려주기 위하여...늘 기다림으로 설레이는 우리의 정논지거짓과 진실을 가려주는하늘의 소리로 들어도 좋다승풍파랑(乘風破浪)으로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고 나가는 기독교 한국신문희생의
95개 조항에서 지적된 것들은 훗날 루터가 작성한 스말칼트(Smalcald Articles, 1537) 신앙고백에서도 더 분명하게 비판되어있다. “인간의 어떤 선행이나, 율법이나, 공로에 의해서 얻어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믿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교황이 판매하는 면죄부를 포함해서, 어떤 인간의 공로라 하더라도 죄를 감소시켜 주거나, 하나님의 면전에
외국인 선교사 묘지에 헐버트 선교사가 있다. 그는 고종의 을사보호조약이 일본의 강압적인 처사임을 호소하는 서한을 미국에 전달하려고 했다. 고종은 미국의 침략성을 모르던 상황에서 이 서한을 보내려 했다. 헐버트 선교사 역시 미국의 정치적 음모를 몰랐다. 미국정부의 을사보호조약에 대한 답변은 “일본의 보호를 받는 것이 한국정부와 국민들에게 더 할 나위 없이 좋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것 세 가지를 들라면 지.정.의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은 사물이나 이치를 판단하며 분별 할 줄 알고 도 감정을 따라 감사와 기쁨과 평안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미움과 분노와 증오가 끓어오를 때도 있다. 개척하고 10년 만에 땅을 사고 교회를 건축했는데 얼마 있지 않아서 신학교에 다니던